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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테크-보스톤클래식치과, 의료 사각지대에 선진 기술과 서비스 제공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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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톤클래식 작성일17-08-31 18:04 조회1,0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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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테크-보스톤클래식치과, 의료 사각지대에 선진 기술과 서비스 제공 MOU

  • 콘텐츠부


  • 입력 : 2017.08.31 10:00
    사진 설명=옹진군수 조윤길(좌)과 시스루테크 대표·보스톤클래식치과 원장 홍경재(우)가 MOU체결을 진행했다.
     사진 설명=옹진군수 조윤길(좌)과 시스루테크 대표·보스톤클래식치과 원장 홍경재(우)가 MOU체결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반백년 분단된 민족의 애환을 간직한 섬 백령도.

    북한 황해도의 장산곶과는 불과 15km 거리인 이곳에 가려면 인천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4시간,

    하루에 단 한번 출발하는 배를 타야 한다.

     

    6.25 당시 황해도 출신 실향민들이 터를 잡은 백령도의 인구는 오늘날 약 5천명이다.

    연평도 폭격을 계기로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이 시행됐지만 섬 지역 주민의 생활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특히 전문의료진이 부족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 수준은 취약하다.

    제대로 된 치과 치료를 한 번 받으려면 뭍으로 나가야 할 만큼 열악하기만 하다.

     

    현재 백령도에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모두 있는데, 재학생 수가 약 251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백령도 학생 대부분은 치아 교정치료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교정치료를 받으려면 교정분석 진단과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치과전문의가 있어야 하는데

    서해 5도에서 이러한 교정전문의를 찾기가 쉽지 않다. 또 한 달에 한번 이상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브라켓 교정치료를 위해 육지로 가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는 이러한 백령도를 비롯해 서해 5도에 사는 학생들도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옹진군과 시스루테크㈜, 보스톤클래식치과는 8월 30일,

    서해 5도 학생들을 위해 무상으로 환자 맞춤형 차세대 교정 장치인 ‘시스루얼라이너’를 공급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시스루얼라이너는 국내외 유명 치과들이 사용하는 투명한 교정 장치로 

    기술적 발전을 통해 기존 투명교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든 치아 케이스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스루테크 측은 백령도에서 보내준 환자 정보를 토대로 진단 및 맞춤형 교정장치를 제작해 백령도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백령도의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장치만 바꿔 장착함으로써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스루테크 홍경재 대표(보스톤 클래식치과 원장)는 “4차산업의 발달로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서해 5도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백령도를 기점으로 대청도, 연평도 등 다른 섬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스루테크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병, 의원에 교정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맞는 환자 맞춤형 투명교정 장치를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작, 공급하는 유망 벤처기업이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선진 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31/2017083100823.html#csidxb6d6f7f619811caa96af99314e805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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